대부분의 휴대용 가스분석기는 영국의 City라는 회사의 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센서수명은 O2는 1-2년, 독성가스(CO, NO, NO2, SO2)는 측정가스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략 2년 정도입니다. 

그리고 최근 O2LL(Long-life)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 분석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 센서는 4-5년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독성가스 수명 예 : 센서 제조사(City)의 자료에 의하면 CO(5F)의 경우 센서필터수명은 200,000ppm/hr로 표기되어 있으며 

이 말은 CO농도가 200,000ppm(20%)인 가스는 1시간, 20,000ppm인 가스는 10시간 연속해서 측정하면 센서 수명이 다 한다는 뜻으로 

높은 농도에 노출시키면 센서 수명은 급격이 줄어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 : http://www.citytech.com/en-gb/

모든 정품 City센서 및 분석기 제조사의 센서에는 아래와 같이 제품고유식별번호와 제조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센서는 내부에 전해액이 들어있고 제조한지 오래된 센서는 전해액이 굳거나 자연소모되어 장착시 센서의 수명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장비에 장착된 센서를 확인하시면 쉽게 제조일자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센서 날짜 고유번호.jpg


대부분의 가스분석기에 사용하는 전기화학식 센서는 영국의 City tech라는곳에서 만들어지며 

분석기 제조회사는 이 센서 제조사로부터 센서를 공급받아 가스분석기를 제조합니다. 

따라서 휴대용분석기의 경우 대부분 동일한 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센서의 정확도는 

독성가스(CO, NO, NO2, SO2)의 경우 일반적으로 측정값의 5%(5% readings)입니다.

최근 일부 고객으로부터 타사의 전기화학센서를 사용하는 가스분석기가 정확도가 더 좋다면서 그 이유를 물어왔습니다. 

확인 결과 일부 국내판매업체가 제조사의 원본과 다르게 카달로그상의 정확도를 임의로 수정함을 물론 

휴대용분석기로 측정하기 어려운 가스항목이 마치 가능한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하고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무리 OEM으로 제품의 모델명을 바꿔서 수입한다고해도 가스분석기의 정확도를 향상 시킬 수 있다거나 

측정항목을 추가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만약 국내 수입 업체가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수입해서 판매할 이유가 없겠죠?

따라서 정확한 가스분석기의 SPEC을 확인하시려면 제품 구입전 반드시 해외 제조사 홈페이지의 카달로그를 받아서 비교 후 구입하실것을 권고드립니다.